‘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52만 포항시민의 꿈인 선진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천여 공직자가 양심과 청렴을 바탕으로, 직무를 도전적으로 개척하는 프로근성이 필요할 때입니다’ “귀하의 청렴과 프로근성은 세계선진일류도시 건설을 약속하는 보증수표입니다” 이 문구는 포항시 공무원들의 컴퓨터 바탕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이다.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청렴관련 PC스크린세이버를 제작해 2,000여 공직자들에게 보급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크린세이버는 11개 영상과 자막으로 처리하고 개별 PC바탕화면에 설치해 2천여 공직자들이 업무 틈틈이 청렴 관련 내용을 보면서 스스로의 청렴한 마음을 다져 부패, 비리 등의 단어가 사라지도록 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실에서 자체 제작한 것이다. 황관조 감사담당관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포항시는 국가·지방산업단지 조성과 동빈내항 복원, 영일만항 개항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더 공직자들의 청렴과 프로근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포항시는 스크린세이버를 통해 청렴 관련내용의 지속적 홍보와 함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공직자들이 부패·비리 유혹에서 벗어나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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