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산업을 비롯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원전현장인력양성원' 개원 기념식이 9일 열렸다.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이하 양성원)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한수원이 224억원, 경북도·경주시가 136억원, 정부 88억원 등 모두 448억원을 투입해 2017년 8월 착공, 경주시 감포 일원 3만여㎡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행정동과 실습동, 기숙동 등 3개의 건물이 들어섰고,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양성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원자력클러스터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경북도·경주시·한수원이 2011년부터 원전기능인력양성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교육원 설립에 정성을 들여왔던 만큼, 지난 중수로원전해체기술센터 유치와 더불어 오랜 원자력클러스터의 실체가 하나 둘 실현되고 있다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양성원에서는 취업대상자를 한 미취업자 교육과정과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미 비파괴검사 등 4개 과정의 미취업자 과정은 교육 중에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한전KPS 등 협력회사 대표를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양성원의 교육 사업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수준 높은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성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 한수원도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의 개원으로 원자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경주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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