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동면 신암리에‘0.8김치’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상주시와 우리농산물 가야(대표 이영모)는 3일 시청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리농산물 가야는 현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에 본사를 두고‘0.8김치’라는 브랜드로 서울 수도권 47개 대리점 운영과 홈쇼핑 온라인 판매, 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군납을 통한 국내시장 확대는 물론 홍콩 카자흐탄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치공장은 폐교된 중동초등학교 신동분교의 1만4,553㎡의 부지에 주 공장은 폐교를 리모델링하고 일부는 새로 신축할 계획으로 139억원을 투자해 이달중에 착공해 4월이면 공장가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야는 HACCP 인증과 국내 최초 김치생산 이력제라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하며 공장이 완공되면 본사를 상주로 이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상주시에 김치공장이 건립되면 2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인구증가 효과를 거양하고 현지 농민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인 배추, 무, 고추, 마늘 등을 수급할 계획으로 지역농민은 채소를 안정적으로 재배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리농산물 가야는 1,000㎡규모의 전통식품 체험관을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경천대, 낙동강 투어로드, 승마장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