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갈등이 불거짐에 따라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8%로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내놓은 '한일 무역 이슈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GDP 전망치를 1.8%로 기존 2.2% 대비 0.4p 하향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내년 GDP 전망치는 1.7%로 종전 2.4%보다 0.7%p 낮춰잡았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반도체와 유기 EL패널 제조 등에 쓰는 3개 핵심소재에 관해 한국 수출시 규제를 엄격히 적용하는 조치를 발표했고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 정부는 수출 규제 조치의 철회를 요구하는 한편 이를 세계무역기구(WTO)가 규칙으로 원칙 금지하는 '수량제한'에 해당한다며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데이 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일본과 한국간 무역 분쟁은 이미 국내외 역풍에 직면 해있는 한국 경제에 더욱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한국은 3개월 미만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승인절차가 3개월 이상 걸릴 경우 생산자에게 투입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