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노동청 과 대구지방노동청 북부지청은 17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7,300 여명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실업자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37개 훈련기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실업자직업훈련에는 요리, 미용, 웹디자인, 사무관리, 실내건축, 봉제, 기계장비, 전기 전자 등 274개의 다양한 훈련과정이 개설돼 있다.
훈련기간은 훈련과정에 따라 1~6개월(정보통신 일부직종은 6개월 이상)로 구분되고 1일 6~8시간, 주 5일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훈련참가자에 대해 정부가 훈련비용을 전액지원(일부 과정의 경우 자비부담 포함)하고, 훈련수당으로 교통비 및 식비 11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각 직업훈련기관에서는 2009년도 실업자훈련에 참여할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훈련 참여대상은 일반 실업자 및 고용보험피보험자였던 실업자, 대졸 미취업자 등 실업자일 것을 요건으로 하므로 먼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 구직등록을 해야 한다.
구직등록은 워크넷(http://www.work.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구직신청 완료 후 관련서류를 갖춰 직업훈련기관에 제출하면 훈련참여가 가능하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