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을 앞두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경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회원,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구 도심재생 공간 등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음식관광 활성화지역(푸드 트럭 존)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용역은 경주시의 구도심을 중심으로 봉황대 일원, 대릉원 돌담길, 교촌마을, 경주 읍성길, 경주역, 해장국거리 등을 중심으로 사업 부지의 유동인구 등 타당성을 분석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푸드 트럭 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울러 음식관광 및 지역상생을 위한 먹거리 개발 연구용역을 동시에 추진해 음식문화특화거리를 지정한 후 지속적인 운영과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 외식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