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는 4일부터 25일까 문경시 공평매립장 복지회관에서 환경미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4주과정의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각종 질병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경미화원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직장 내 건강생활실천습관을 정착시키고 건강유지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체중,혈압,CO 측정등 신체검사, 금연보조제(패취, 껌)제공, 금연전문 강사의 교육 및 상담, 금연성공사례발표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연 클리닉을 진행한다.
문경시보건소는 지역사회의 금연분위기 조성과 금연실천율 향상으로 시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오지마을주민 및 직장인들에게 금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도부터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경북도 금연지속발전 평가대회에서 기관표창을 받는 등 금연분위기 확산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아직도 높은 우리지역의 20세이상 성인남성 흡연율(54.1%)을 30% 이하로 낮추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해 올해에도 직장인을 중심으로 한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확대 실시 할 계획에 있다.
심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