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09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영천댐주변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지역의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영천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51건의 주민지원사업을 선정했다.
또 경북도에서 1월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09년도 주민지원사업비는 20억2,600만원이며 농수로정비공사 벚나무식재사업 등 50건의 일반지원사업에 16억7,700만원이 사용되며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내 토지소유자 480여 가구에 공공요금, 생활용품구입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직접지원사업에 3억4,900만원이 사용된다.
특히 올해 주민지원사업은 김영석 영천시장의 예산조기집행 특별지시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위축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예년에 비해 4개월가량 빨리 시행하게 됐으며 영천시는 주민지원사업의 시행으로 주민숙원사업의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