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청은 5일 오후 2시 화원초등학교에서 교육장 및 특수교육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는 농산어촌지역 장애학생에 대한 순회교육과 상담 및 진단 평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1억7,000만원을 들여 화원초등학교 본관 1층에 상담 및 진단평가실, 직업교육실, 가정지원실, 치료교육 및 영유아실을 설치하며 각종 검사도구(30여종) 및 순회교육용 교재 교구 등을 구비해 시설을 대여하거나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교육청 단위의 특수교육지원센터이다. 이 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단 평가 및 선정 배치 지원, 지역사회 장애인 및 특수교육 대상학생 가족 상담, 진로 및 직업전환교육 지원, 통합학급 및 특수학급 교수 학습 방법 지원, 순회교육 대상 학생 지도 및 치료교육 서비스 지원, 특수교육 지원 공학 기구 및 학습 보조 도구 대여 등 장애아 및 학부모, 특수학급 및 통합교육교사들을 위해 활용된다. 또 순회 치료교육 담당교사(3명)와 지원센터 전담강사(2명)가 배치돼 순회 치료교육(초등 22학급, 중등 6학급) 및 재택 순회교육서비스를 실시하며, 특색사업인 제과 제빵 실습 및 자격증반, 도예교실, 요리교실, 생활체육교실, 이 미용교실 등 장애인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활할 수 있는 직업교육에 역점을 두고 운영한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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