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009년 적십자회비 1억 3,350여만원의 모금계획을 세우고 적십자 회비모금에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억 3,350여만원 모금을 목표로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0일간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납부권장 기준금액은 주택분 재산세 2만원미만 납부자는 6,000원, 2만원이상 납부자는 1만원이다.
달성군은 마을별 모금위원회를 구성하여 납부용지를 배부하고 모금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반상회,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달성군 관계자는“적십자회비는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지역보건사업, 의료사업, 혈액사업, 안전사업, 청소년적십자활동, 골수기증사업, 이산가족 및 재외동포사업, 국제활동, 특수복지사업 등 사랑과 봉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적십자 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 시 100% 소득공제도 되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5일 군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박상운 회장, 이상동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진 달성군수의 적십자 특별회비 3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