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4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및 고위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아프간을 깜짝 방문했다. 반 총장의 아프간 방문은 올 들어 수도 카불에서만 3건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는 등 아프간에서 폭력과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반 총장은 또 나토 국제안보지원군(ISAF) 사령관들과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유엔은 자연재해와 치솟는 물가 치안 상황 악화 등으로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간의 빈민들을 위해 6억390만 달러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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