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은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선박검사로 인한 휴항기간 중 울릉도 주민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송지원책을 마련했다. 4일 포항지방항만청은 정기여객선의 검사기간인 3일부터 25일까지 섬 주민들의 생필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관계 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생필품 적기 수송과 울릉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화물선 추가투입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기여객선 결항과 관련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주)대아고속해운이 2일 썬플라워호 외에 3,000t급의 선박을 포항~울릉도간 항로에 추가 운항하고자 사업계획변경 인가를 신청했으며 조만간 승인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과 울릉간 정기 여객선은 썬 플라워호와 (주)가고오고 독도페리호 두척이 운행을 해왔으나 (주)가고오고의 독도페리호측은 경영상 어려움으로 지난1월29일 여객운송사업면허증을 반납한 상태이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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