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낙동강 700리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석이 있는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시작공원에서 낙동강 및 경제살리기를 위한 ‘낙동강 700리 희망의 달빛기원제’를 연다. 이번 달빛기원제는 상주시 사벌면이 주최하고 사벌면체육회(회장 권혁준)의 주관, 상주시의 후원으로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사벌면 퇴강리 낙동강 시작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릴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식전행사로 시민화합 줄다리기와 안녕기원 연날리기, 풍년기원 지신밟기, 경제살리기 및 낙동강 살리기 소망기원제가 열리며 이어서 본행사로 높이 10m 규모의 화합과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망기원문을 작성해 달집에 메달기와 귀밝이술, 묵나물, 부럼깨기 등 정월대보름 음식체험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행사는 기축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소망과 풍년을 기원하던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달맞이 행사를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가운데 한마당 잔치를 개최해 낙동강 및 경제살리기를 염원하는 희망의 한마당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 700리 본류의 출발점인 상주에서 새로운 녹색 성장의 시대에 지역발전과 번영의 물길이 이어지는 낙동강 시대의 도래와 지역경제의 도약을 기원하며 알릴 예정이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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