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행사장 에 공무원 동원 여전하다. 지난 5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지역 오피언리더 초청 경주포럼에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함에 따라 경주시는 실과별로 공무원 6명씩 할당해 참석하도록 했다. 최근 경제 침제로 인해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시청에 방문한 민원인들은 공무원들이 자리를 비움으로서 민원처리에 지장을 초래하고 행정력을 낭비함으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공무원들을 행사장에 동원하는 것은 60년대 70년대식 발상으로써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시민들을 선도해야 할 경주시의 행정이 과거 권위주의 시대 행정을 답습하는 것으로 앞으로 고쳐야 할 과제다 시청공무원 모씨는 “경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행사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로 시시때때로 행사장에 동원돼 본인 고유 업무 처리는 뒷전임은 물론 민원인들로부터 자주 빈축을 싸고 있는 것이 현실 이다”라고 토로했다. 박수 부대로 행사장에 동원되기 보다는 힘들어 하는 시민들 곁에서 생활에 지친 짐을 들어주고 고통을 함께하는 공무원의 모습이 그립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