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생선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스터와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생선회 포스터에는 넙치와 조피볼락(우럭), 문치가자미(도다리) 등 국민들이 가장 즐겨 먹는 생선 15종에 대한 모양과 회로 썰었을 때의 육질모양, 색깔 등을 통한 구별법을 담고 있으며, 생선회의 기능성 영양성분과 효과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다. 생선회 안내책자에는 생선회의 유래와 생선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제철 생선회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졌다. 또 참돔과 넙치, 전어, 살오징어, 대게 등 20종의 어류사진과 함께 생선살의 형태, 가장 맛있는 계절과 요리법, 잘못 불려지고 있는 방언, 일본말 등에 대한 정보도 들어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즐겨먹는 생선회가 대중적인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횟감으로 요리했을 경우 일반 소비자들은 어종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며 "생선회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수산물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포스터와 안내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이번에 발간된 포스터와 안내책자를 전국의 횟집을 비롯해 해양?수산관련 기관 및 생선회 관련단체, 시민 등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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