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각 읍면동 부읍면장, 행정민원담당, 세정과 각 담당 및 세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2008년도‘시장특별지시 1호’로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세 일소를 위해 전 공무원이 불철주야 노력했으며 작년 한해동안 각 분기별로 체납액 정리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총체납액 12만4,000여건에 142억 5,000여만원 중 8만8,000여건에 95억 8,000만원을 정리해 총체납액 대비 67.3%를 징수했다.
특히 분기별 징수 목표대비 116%의 징수실적을 거둬 도내 평균 징수실적의 2배 이상을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맹봉준 세정과장의 2008년도 체납세 징수활동 추진결과 보고에 이어 징수실적이 우수한 대항면외 5개 읍면동의 체납세 징수사례, 특수시책 등에 대한 우수사례 연구 발표를 통해 작년 한해동안 체납세 정리 추진결과에 대한 분석 및 징수공무원에 대한 업무처리 능력 향상과 체납업무의 전문성을 도모했다.
또한 시에서는 체납자의 재산 및 각종채권, 납부능력 등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파악하기 위해‘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을 통한 영치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영상인식시스템’과 납세자 편의시책으로‘신용카드 납부제’를 실시하는 등 체납세 징수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적법한 체납처분을 통한 강력한 징수대책과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체납세 정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경주 할 것을 결의했다.
최규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