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 경북컬링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의 15개 시도에서 80명의 선수와 임원, 보호자등 200여명이 참가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차가운 얼음을 녹이며 열전을 펼친다. 제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스키(강원 하이원 스키장)와 빙상(춘천 의암빙상장), 아이스슬레지하키(춘천 의암빙상장), 휠체어컬링(의성컬링센터)등 4종목이며 절단 및 기타장애, 척수장애, 뇌성마비, 시각·청각·지적장애인들이 출전할 수 있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이곳에 국제규격의 의성컬링센터를 짓고 장애인동계체전을 유치함으로서 동계체육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과 10월 이곳에서 2008.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선발전을 유치·개최해 그 능력을 검증받았다. 군은 의성컬링센터를 통해 배출된 선수들이 2009.동계유니버시아드 국가대표팀 선발, 한·일 교류전 한국대표 선발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컬링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개최지인 의성군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숙박시설, 음식점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확충·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지역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체육회 등에서 참가 시·도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대회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의성군민과 경북도민들의 경기장 방문과 격려, 응원을 기대하고 열띤 홍보를 하고 있다. 정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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