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인코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달린다.
대구시에서는 오는 4월 12일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실전연습 차원에서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09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내엘리트, 동호인 선수들 뿐만아니라 외국 유명초청선수 및 국가대표급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풀코스와 10㎞이며 이제까지 스타디움 내에서 출발함으로써 출구쪽 병목현상으로 출발이 지연돼 기록에 대한 동호인들의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에는 경기장 앞 대로에서 출발함으로써 의욕이 충만한 선수들이 힘차게 스타트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풀코스는 대구스타디움 →월드컵삼거리 →범어네거리 →경대 병원역 →종각네거리 →계산오거리 →대구은행네거리 →수성로 →들안길 →수성네거리 →범어네거리 →두산오거리(U턴) →범어네거리 →대구스타디움
10km는 대구스타디움 →수성IC앞(U턴) →범안삼거리 →연호네거리 →신매네거리 →경기장삼거리 →대구스타디움
특히 이번 대회의 마라톤코스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신청당시 마라톤코스를 2008년 대회를 개최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보완한 코스로서, 경사도가 완만해 선수들이 기록을 향상시킬 수 있고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들안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우리시를 대표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관광명소를 국내 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시에서는 IAAF공인을 획득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라톤코스를 미리 달려보는 기회가 될 이번 대회에 마라톤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