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최근 엔고 상승기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일본관광객 유치상품 개발로 경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인근 시군인 포항, 영덕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2월부터 매회 20명씩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인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7회까지 모객된 상태로 일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Asian-Pacific Cities, 이하 TPO)의 회원도시로서 TPO를 통한 일본관광객 방문 상품이 개발되어 300명 규모의 일본 관광객을 맞이하게 되었다. 3월에서 9월에 걸처 11회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은 6일간의 일정 중 4박을 관내 특급호텔에서 숙박하며 경주시를 관광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불국사, 대릉원 및 남산 등 경주시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관람하고, 경주국립박물관에서 신라역사문화강의를 통해 신라천년의 경주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안압지와 대릉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Beautiful 경주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관광일정 중 성동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 견학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국제기구를 통한 관광상품과 타 도시와 연계된 다양한 여행일정의 개발 등은 경주시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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