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15년까지 1,231억원을 투자해 도내 전체 초.중.고 974개교에 휠체어 승강기, 화장실 대.소변기, 주차공간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장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328개교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 427억원은 2009년 200억원, 2010년 150억원, 2011년 77억원을 단기간에 집중적 투자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들이 재학하지 않는 일반학교 644개의 장애인 편의시설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804억원을 투자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 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장애학생들의 접근성 및 이동성이 보장될 뿐아니라 학교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체육.평생교육 중심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