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9일 전국을 돌며 자동차 안의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친 A씨(35)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20분쯤 상주시 사벌면 상주박물관 주차장에서 B씨(36)의 승용차를 준비해간 도구로 창을 깨 현금 50만원과 지갑을 훔치는 등 모두 102차례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중식당을 위장 운영하며 2007년 3월부터 전국을 돌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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