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이강창 부시장은 지난 9일 지역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경북도 융래융합산업과, 균형개발과, 관광정책과 등을 방문해 담당 과장과 사업담당자와 잇달아 면담하고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핵심사업으로는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강남북 개발핵 연결도로망 구축사업 ▲황악지옥테마체험관 조성사업 ▲김천시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율곡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영동군 지방상수도 김천시 연계사업 등으로 총 32건 560억이다.
특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따라 중앙에서 도로 이양된 균특 지방이양사업 대해서는 도 예산담당관실을 찾아 내년도 신규사업 선정과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존 균특회계에 상응하는 도비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강창 부시장은"농어촌생활용수개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대규모 필수기반사업이 2020년부터 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방이양 사업이 돼 시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매주 국도비 확보활동 점검회의를 열어 국도비 예산 반영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22일에는 내년도 국비확보와 관련해 국회의원 및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 등 기재부 관계자와 면담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내년도 정부 및 도 예산이 확정되기 전까지 국도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