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뿌리를 지켜온 영천인의 글터’라는 부제로 영천향토사연구회에서 발간한‘골벌 12집’출판기념회가 12일 오후 6시30분 영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극장에서 열린다.
영천지역의 향토사와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지로 자리매김한 골벌지는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 12집에는 횡계구곡과 횡계구곡 시(김문기ㆍ강정서), 영천청제비 정원십사년명의 재검토(김창호), 경재선생의 일대기(곽영훈),‘한류의 원조’조선통신사와 영천(이원석), 2008 영천향토사연구회 답사 발자취 등이 실려 있다.
영천향토사연구회 이임괄 회장은 발간사에서“지금까지 거의 매년‘골벌’지를 발간해오면서도 늘 아쉽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지만 지역과 향토문화를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전국에서 우뚝 서는 충효의 문화고장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영천시민들이 지지와 격려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