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전국 최초 고용안정 이행 담보를 위한‘We Together 운동’선언문을 채택하고 1,0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한 구미시가 지난달 말까지 기업애로 1,000건을 해결했다. 지난 2006년 7월, 새 민선 시장 취임과 동시에 출범한 기업사랑본부는 부서별로 해결해 오던 기업지원사항을 한 곳에 모아 효율적이고 신속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된 전담부서로 그간 자금지원, 수출지원, 기반시설, 교통,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구미지역 1,000개 기업과 구미시 1,000명의 공무원이 결연을 맺고 시작한 기업사랑도우미제 운영은 신속하고 정확한 기업애로사항 파악으로 기업사랑본부 출범 2년 6개월 만에 1,000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왔다. 구미시 기업사랑본부는 10개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사랑지원반 운영, 기업사랑도우미제 운영, 1사(건) 1공무원책임제 PM 운영 등 신속한 기업애로사항 처리를 위한 전(全)방향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복합 기업애로사항 발생시는, 업무분야별 부서 또는 유관기관 각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사랑지원반 대책회의 개최,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방안을 강구해 원스톱 처리한다. 또한 규제가 걸림돌인 기업애로사항은 중앙부처, 기관에 규제개선 건의를 통해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건의실적은 8건이며 이 중, 2건에 대해서는 반영 및 일부반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내었고 나머지 6건은 중앙부처에서 검토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 지식경제부장관 우수상을 시작으로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인 허가 대상 규제개혁 부문에서 기업애로사항 해결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기업지원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도내 최초이자 유일의 우수상을 안기도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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