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학교 퓨전테크노벨트 사업단(단장 박기현) 및 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IT융합 해외방문단을 구성하고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를 방문해 IT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양 도시간 교류 및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대구시는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IT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문화적 차이와 임상실험 등의 문제로 선진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서구문화권 의료복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와 협력해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계획하게 됐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같은 시장권으로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지향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평균수명의 연장에 따라 실버계층을 위한 의료복지시설이 발달됐으며 이 분야에 대한 IT기술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대구시가 이번에 방문한 오클랜드시도 바이오 및 IT사업을 중점 분야로 육성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테크노파크, 계명대 FTB사업단 및 오클랜드 유니서비스사 간에 IT Health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체결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으며 포괄적인 의미의 산업 지원 및 교류는 물론 R&D 및 시범사업 수행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노인요양병원 단체인 Selwyn Foundation을 방문해 임상자료 축적 및 현장테스트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글로벌 시장개척의 걸림돌인 서구문화권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으며 유럽 등 서양문화권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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