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한외근)은 지난 10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및 복지관 이용자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명하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신나고 재미있는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윷놀이는 일반 윷이 아니라 대형 윷으로 한 팀 4명이 동시에 한 가치 씩 던져 진행해 또 다른 윷놀이의 재미를 더했다. 정겨운 어울림의 한마당 윷놀이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환한 미소로 서로를 맞이하고 상대팀의 선전에 크게 칭찬하고 박수와 함께 환호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야말로 경산시가 추진하는 삶의 춤 운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타인을 한없이 높여 주는 삶의 춤 운동이 범시민 화합운동으로 전개해 밝고 아름다운 역동도시 경산 건설에 동참하는 장애인들의 밝은 모습이었다. 전경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