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전체 체납액 349억 중 타지역 거주자에 대한 체납액이 109억원에 31%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체납세 정리팀’을 전격 가동해 관외거주 고액 고질체납자에 대해 현장방문 위주의 철저한 생활실태파악과 은둔재산을 추적해 체납처분을 강행함으로써 강력한 체납세 정리에 나섰다.
최근 체납세정리팀 팀장외 2명은 울산,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현지 출장해 고질체납자 26명에 대해 거주지를 추적 현지실태조사 후 현장에서 직접 체납처분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방법으로 2억8,000만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산과 김해에서 운행하던 체납차량 일명 대포차량 6대에 대해 수사기법을 동원 실제운행자의 주거지를 추적해 새벽, 야간으로 잠복과 주변탐문으로 체납차량을 현장에서 인도명령과 동시에 강제 견인 조치했다.
또한 직장에 근무 중이던 고액체납자를 방문해 분납 등을 설득하였으나 거부하는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급여압류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구미시 세무과장 유영명은 “타 지역 거주자의 체납세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로 ‘체납세정리팀’을 더욱 활성화 해 해남 땅 끝 마을까지라도 찾아가서 체납세를 징수할 것”이며 “고질체납의 근원지인 대포차를 인도받아 공매 처분함으로써 체납세 징수는 물론 체납차량을 이용한 범죄 예방에도 효과도 있다"고 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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