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경기 침체의 가속화와 경제성장률이 유래 없이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제난으로 인한 휴 폐업 ,실직 등 무직가구와 주요 소득원의 가출, 행방불명, 시설수용 등으로 신 빈곤층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사업을 연장한다고 했다.
기초 수급 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에 대해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에 대하여는 긴급지원을 하고 심사해 기준에 맞으면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거나 민간 후원기관을 통한 일자리 알선 등 자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칠곡군에서는 추진하고 있다.
당초에는 2월 말까지 비수급 빈곤층을 일제히 조사 발굴해 지원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이러한 긴급 복지제도를 모르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 것 같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해 위기가구 발굴과 접수를 병행하기로 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