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지역내 곶감발전협의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곶감을 이용한 음식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상주시우리음식연구회장인 조상희씨의 지도로 곶감을 이용한 건시단자, 곶감떡갈비 등 총 8종을 4회에 걸쳐 직접 실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상주시의 곶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각종 방송이나 홍보매체 등에서 곶감을 이용한 음식에 대한 자료요청 및 촬영 등에 대한 협조의뢰가 많은 반면 곶감생산농가와 연계해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직접적인 홍보효과가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곶감음식교육으로 곶감생산농가에 대해 직접 교육을 함으로써 재배에서 생산, 요리까지의 과정을 보여 줄 수 있게 함으로써 좀 더 곶감음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줄 것으로 상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쉬운 곶감 음식을 널리 알려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한 두가지 곶감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되고, 곶감음식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된다면 곶감의 소비 촉진과 함께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