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시즌을 앞두고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가 관광산업경기 활성화를 기하고자 국내 굴지의 수도권 사보 기자 40여명을 초청해 시정홍보 설명 및 팸 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천200여 기업체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한진중공업,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등 다양한 사보 기자 40여명이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경주를 방문해 신라천년의 얼이 살아 숨쉬는 문화유적지와 주요 관광지 현장을 직접 답사하면서 취재 활동을 펼친다. 특히, 경주시는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관광패턴이 변화되고 체험관광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이번에 경주를 방문한 사보기자들에게 체험관광상품인 남산기행 등 불교유적답사와, 신라역사․문화테마투어, 유교문화탐방, 이야기따라 경주여행, 안압지 공연 등 야간관광, 골굴사 선무도, 농촌관광 등 체험여행 위주의 관광을 집중적으로 알려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사보 기자들에게 문화관광과 연계해 전국에서 가장 잘 갖추어진 축구장, 골프장 등 레포츠 시설을 바탕으로 경주에서 개최되는 화랑대기 초등학교전국축구대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대회 개최로 전국 제일의 체육도시로 부상하게 됨을 알리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한국의술과떡잔치, 신라문화제 등 문화관광축제를 집중 홍보함으로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만찬사를 통해 “ 경주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천년동안 한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로 불국사, 석굴암, 남산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는 등 시 전체가 노천박물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이면서 동해의 청정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국내 대표적인 관광도시라고 말했다”. 또 “오늘날 경주시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 사업과 3대 국책사업추진을 통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주에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사원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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