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내 354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군은 도로구간 및 도로명을 부여 심의를 위한 청송군새주소위원회를 열어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할 새주소 도로명을 확정했다고 했다. 군은 청송군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주민의견 수렴 및 읍.면 새주소협의체를 개최해 왔으며 예비도로명을 작성해 청송군 새주소위원회에 상정 심의·의결됨에 따라 군보에 고시절차를 거쳐 새주소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확정된 도로명은 ‘로’급 도로 37개 구간, ‘길’급 도로 317개 구간 등 총 354개 구간이다. 특히 새주소 도로명은 청송로, 주왕산로, 군청로, 진보로, 달기약수길, 송소고택길 등 각 지역의 관광지 및 문화재명은 물론 행정구역명 및 위치예측성 등을 담아냈다. 군은 앞으로 주민들이 위치탐색이 용이하도록 도로명에 의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새주소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설치, 안내지도책자 제작, 새주소의 고지·고시 등 실질적인 새주소 부여절차를 올해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조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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