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종묘생산지인 경산시는 지역 종묘산업의 특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4월 경산종묘산업특구로 지정돼 지난해 12월 31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단으로 선정돼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56억원(국비25억원, 도비7억원, 시비24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7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 최병진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해 사무국장에 담당공무원을 총무, 회계, 디자인에 각 1명을 채용해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경산종묘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 구축과 전문 인력양성, 종묘생산기술기반확보, 생산조절관리체제 확립, 종묘 유통체계 혁신 및 마케팅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무분별한 종묘의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종묘기술개발센터와 유통센터를 설립 운영해 품종보호권 강화와 종묘생산의 안정화는 물론 바이러스 바이로이드 무병종묘 생산보급체계를 확립한다. 클러스터사업의 첫해인 작년에는 종묘기술개발센터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했으며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종묘생산자 교육과 워크숍 개최, 전문 접속사 및 결속사 양성, 경산종묘의 얼굴이 될 CI 및 BI를 개발했다. 지역 종묘생산자 및 사업 관계자는“클러스터사업이 끝나는 2010년에 전국 최대의 종묘생산지인 경산이 명실상부한 종묘산업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해 국내 과수산업의 근간인 종묘산업발전은 지역농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과수생산력을 향상시켜 농업의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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