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 직원들 가까운 거리는 차량대신 자전거 이용한 친 환경 순찰로 유류절감 및 어민들의 애로 사항 듣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환경보존과 청정기술도입, 친환경업무개선 등의 녹색행정 시행을 위해 '그린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해경이 추진하는 '그린오션 프로젝트'는 에너지 환경 문제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성장 동력 확충, 기업경쟁력과 종합적인 국가비전인 녹색성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오션 프로젝트를 통해 녹색성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업무개선으로 녹색행정을 실천하는 한편, 녹색성장의 전략적 홍보로 녹색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경 관계자가 말했다. 이와 관련 포항해경은 친환경 물품 우선구매를 실시하고 에너지 절약부분에 있어 적극 실천을 위한 부서별 녹색지킴이 지정 운용키로 했으며 해양 파출소 근무자들의 경우 가까운 거리는 차량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순찰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노후된 출장소 신축 설계시 태양광(열)시스템 설치를 통해 경비절감과, 경비함정 유류절약, 홈페이지 녹색정책 제안코너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12개의 그린오션 프로젝트 세부실천과제를 수립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찬현 포항해경서장은 "녹색문화 내재화를 위해 매월 1회 '그린오션 토론회'를 개최해 과제별 추진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자문 및 지원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연계한 협의회 구성으로 정책의 추진력을 확보해 녹색성장 전략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서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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