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와 김천시한의사회(회장 백일성)는 12일 아포읍을 시작으로 보건지소에 한방진료실이 없는 읍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 순회진료를 매달 1회씩 실시키로 했다. 지역내 개원한의사, 보건소직원 등 8명으로 구성된 한방진료팀은 혈압, 혈당체크, 침치료 및 한약투여와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 건강상담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방진료로 주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아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시작된 한방 순회진료는 황금한의원장(김필조), 장수왕한의원장(장수왕)이 주민 100여명에게 진료와 상담을 해 줬다. 주민들은“무료로 한방진료를 해준 시와 한의사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방 순회진료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농소면 등 9개 읍 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침구치료, 한약투여 등 총 638명을 진료했다. 또 중풍, 치매 등의 예방교육, 건강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했으며 환자 진료시 유소견자는 병의원 및 한의원과 연계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해 왔다. 최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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