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정규회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각계 운하추진 관계자들도 대거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정치권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대회는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살리기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미래희망사업인 경부운하건설의 국책사업을 추구하는 결의와 함께 낙동강의 충혼이 담긴 호국의 고장 칠곡에서 국내 최초로 민의의 뜻을 모아 한반도 희망운동의 불씨를 지폈다는데 큰 의의를 담고 있다. 행사내용은 현재까지 2년여에 걸친 지역 및 전국 활동을 소개하는 경과보고와 창립선언문 낭독 및 지역화합과 희망운동을 굳게 다짐하는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장영백 대표는“이 대회가 한반도 운하건설에 대한 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의 정략적인 반대로 인해 대다수의 침묵한 국민들이 미래 희망사업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운하건설 추진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고민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낙동강 인근 주민들이 뜻을 모아 운하건설을 촉구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각계 관련인사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로 인해 물자원확보추진운동시민연대는 이번 결성대회가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돼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로 지역적 연대를 결속하고 한반도 운하건설이 범국민적운동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물자원확보추진운동시민연대는 이번행사가 운하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의 성격을 띠게 됐고 국가적인 중요한 정책사업의 시금석이 됐다는 의미를 가지고 앞으로 더 적극적인 추진운동을 펼쳐나가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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