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금천리‘일월에 꽃피는 집’농원 유재군씨(46)의 8,000㎡의 시설하우스에 자두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자두꽃은 아직은 봄소식이 멀게만 느껴지는 겨울철에 자두나무의 가지에 활짝핀 꽃은 마치 하얀 눈송이 같아 보인다. 지금 꽃이 핀 자두는 4월이면 수확하게 되며 서울 등 대도시의 공판장으로 출하돼 소비자에 전달된다. 시설하우스로 재배되는 까닭에 노지의 자두보다 2~3개월 정도 출하가 빠르며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어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모동면 금천리 이장이기도 한 유씨는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라면서도“도 농교류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장홍보는 물론 보다 많은 농산물 판매 하겠다”고 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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