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본부의 헬기가 강풍이 불고 기상이 고르지 못한 야간상황에서도 동해의 외딴 섬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무사히 후송했다. 지난 14일 밤 7시 15분쯤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울릉보건의료원을 찾은 박 모(여·88·북면 천부리)씨를 의료원에서 위급한 상태라고 판단, 해군6전단항공대와 동해해양경찰청 항공대, 경북도 소방본부 등 3곳에 헬기를 요청했다. 의료원의 위급한 요청을 받은 道소방본부는 밤 10시 45분쯤 헬기를 울릉도로 급파, 밤 11시 50분께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15일 새벽 포항 선린병원으로 무사히 후송했다. 경북도 소방헬기는 최근 최신야간운항장비를 장착하고 울릉도에서 발생하는 야간 응급환자수송과 지난해 말 독도주민 김성도 이장을 독도에서 후송시키는 등 울릉도 및 독도주민에게 수호천사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선린병원으로 후송된 박씨는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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