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는 지난 12일 영천시 농민회와 영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사무실이 소재하고 있는 농업인회관에‘스타영천 희망문고’를 개설했다.
농협영천시지부에서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 값 인상 등으로 시름에 잠긴 농업인들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농림부차관 등 농업계 지도자들이 선정한 책(100여권)을 구입, 비치했다.
특히 신지부장은 농업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성공사례 등이 수록된 책자 34권을 기증해 준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과학원(김은기 위원장)에 감사를 표했다.
신 지부장은 우리 농업인이 가슴에는 희망을 품고 독서를 통해 농업경영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면 네덜란드와 같은‘작지만 강한 농업’을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스타영천 희망문고"는 농업인회관 1층 로비에 설치돼 있으며 무인대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증식 행사 직후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이 기증한‘뭐라 내한테서 찔레꽃 냄새가 난다꼬’등 145권이 도착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 위원장은“기증도서와 함께 보낸 편지에서 농업농촌에 발전에 농협의 많은 협조를 부탁하면서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희망의 문고’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는 미래 지향적인 사업이라고 생각돼져 도서를 기증한다”고 전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