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동 모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3일 모 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수업에 들어온 선생님이 교사용 컴퓨터를 만졌다는 이유로 같은 반 학생 3명을 불러내 뺨을 때리는 등 체벌의 수위를 넘어 폭행 했다.
학교관계자는 "뒤늦게 보고 받아 구체적인 상황은 모르지만 학생들에게 체벌 하는 과정에 문제는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잘못 한 것이 있으면 마땅히 체벌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체벌의 한도를 넘어 뺨을 때려 치아가 상할 정도로 폭행하는 교사가 교단에서 교직을 수행할 자질이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항의를 사소하다는 이유로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소한 일까지 교육청에서 확인하고 조사할 사항은 아니며 학교장이 문제를 일으킨 교사를 불러 충분하게 주위를 줘 마무리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