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16일 가뭄피해가 극심한 청송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식수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성금으로 구입한 생수 2리터 짜리 6,000병을 청송군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수 전달은 10여년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인해 전국 저수율이 60%를 밑도는 가운데 청송지역의 500여 가구가 농업용수 및 식수부족으로 제한급수 등의 고통을 받고 있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최종현 본부장은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농협도 농업인과 함께 가뭄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