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관련 업종별 단체가 국내에서 열리는 '2009 서울기프트쇼' 등 11개 전시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전문전시회 개최를 활성화해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참가하도록 지원하는 이번 전시회 지원사업은 전시장 임차료, 홍보비, 부스설치비 중심으로 4억3000만원(전시회당 약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2100개 중소기업이 참가, 약 5332억원의 상담과 1872억원의 계약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24일 공고 후 접수된 26개 전시회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서류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전시회 중 7개 전시회가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여는 전시회를 선정, 전문전시회 활성화에 중소기업 관련 조합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해 백화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수퍼마켓, TV홈쇼핑사 등 대형유통망이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간의 입점상담회를 4회 시행했다.
또 제품별 특성에 맞는 판매전을 개최(4회)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