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 한해를 영천관광의 원년으로 삼아 외국인과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관광인프라가 빈약한 영천으로서는 먼저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 이다. 달러와 엔화의 상승으로 늘어나는 일본과 대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도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영천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행업체 사장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보현수련원에 올해 대만관광객이 4회에 걸쳐 83명이 방문해 한방김치 담그기와 작년 한약축제를 계기로 개발한 산삼배양근비빔밥을 시식했으며 오는 23일 대만현지여행사 가이드 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대만방문객들에게 보현수련원에서의 체험과 함께 인근 천문과학관을 견학토록 하며 점진적으로 운주산승마장 체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은해사의 템플스테이를 활성화 시키며 천문과학관 준공과 연계해‘신비한 별자리와의 데이트’라는 소재로 야간관광상품을 개발해 수도권 여행사를 상대로 판매하기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에 대규모로 참가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월1일 수도권관광객 280명과 대만관광객이 5회에 걸쳐 방문한 것을 필두로 관광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겠으며 모든 종사자들이 진심으로 대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이 있는 영천관광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