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 경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9 ~22일까지 4일간 서울 COEX에서 개최되는 2009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여행 박람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관광박람회 중 그 규모와 실속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행사로 국내 130여개 자치단체와 30여개 유관기관의 참여와 100여개의 국내최고 여행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의 여행전문 박람회이다.
각 참가기관은 박람회를 참관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저마다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제시해 소비자들은 전국을 다니지 않고도 취양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국내 관광산업의 축소판으로 이번 박람회는 각 참가 기관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홍보행사와 전략적인 관광마케팅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 마케팅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로 ‘삼 성현이 탄생한 고장’ ‘고대 압 독국 경산’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대의 불교성지이자 기도처인 ‘팔공산 경산 갓 바위’를 중심으로 삼성현의 흔적과 자취를 고이 간직한 12개의 천년고찰, 경산의 역사와 민중문화를 대변하는 축제행사, 고대 유적관광지, 문화재, 여가시설, 먹 거리 등 경산의 내세울만한 관광자원들을 다양하게 홍보해 경산대추 무료시식 행사 등을 펼쳐 참관객들에 대한 경산 관광수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개막식 당일 후원사인 K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현장보도 행사에는 경산의 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 삽살개’가 메인 행사로 링 뛰어넘기, 사다리 오르내리기 등의 시범을 보일 예정이며, 행사기간 중 도민체전 개최도시로서 역점시책인 ‘삶의 춤’ 운동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