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회장 손태국)는 지난 17일 영천시 중앙초등학교를 방문 했다. 영천시한일문화교류회는 지난해 지역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해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에 대한 차이점과 간단한 인사말, 동화, 노래 등을 소개하는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일본을 소개하고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이자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개는 처음이라 지금까지 수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오츠카 노리꼬씨(부회장), 히로미씨도 약간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학생들의 밝고 순수한 마음과 해맑은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일본어 배워보기, 인사말, 전통의상(유카타)설명 및 의상체험,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애니메이션, 만화등에서 많이 접해 오면서 느끼고 있던 궁금증이 질의응답 시간에 줄을 이어 중간에 질문을 제한할 정도였다. 이날 질문에서는 일본원숭이, 온천, 일본천황의 존재, 독도 소유권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일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태국 영천시 한일문화교류회장은“앞으로 더 많은 초등학교, 중고등 학교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높은 꿈과 이상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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