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건의료원(원장 지청현)은 군 장병들의 금연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해군 2222부대(원남면 매화리)를 방문해 부대 간부 및 장병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했다.
이날 보건의료원 허경자 금연상담사의 금연 및 절주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금연클리닉 소개가 있었으며 해군 2222부대에서 5주간 주 1회씩 5&6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남성 중 20대 성인의 흡연 비율은 66.2%로써 가장 높은 데 비해 연령 특성상 흡연으로 인한 실질적 위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극히 적기 때문에 흡연의 폐해에 대한 심각성 인식은 낮은 현실이다.
군 관계자는“20대 젊은 남성이 군대를 들어가면서 담배를 가장 쉽게 접하는 시기로써 전문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의 이득 등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장병 스스로 금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하고자 마련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