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내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1,000여 세대에 무료 방문세탁과 청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월 영천지역자활센터와 이동세탁사업단 위탁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이동세탁차량 1대 지원을 요청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확정됐다.
영천시는 세탁차량이 도착하는 4~5월쯤부터 이동세탁사업단이 기존의 청소사업단과 함께 순회방문 하면서 이불, 담요 등의 빨래 감을 비롯한 세탁과 청소를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으로부터 이 같은 지원소식을 접한 김영석 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시민들이 피부에 느낄 수 있는 시책추진이 필요하다”며“세탁과 청소, 목욕과 더불어 방문보건팀의 진료서비스를 연계 하는 방안을 관계관에게 검토하라”고 지시해 보다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