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역사유적이 산적해 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남산을 울창하고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적 제311호인 남산의 산자락과 유적지 주변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과밀할 뿐 아니라 지력쇠퇴, 수관의 겹침으로 일조량 부족으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해 최악의 상태로 고사되는 소나무가 늘어남에 따라 남산일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숲 가꾸기 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삼릉을 비롯한 헌강․정강왕릉 주변 등 28.9ha에 대한 숲 가꾸기를 처음 실시한 경주시는 올해도 이 달 말까지 삼불사, 망월사, 옥룡암, 봉수대 주변 30.7ha를 대상으로 고사목 제거와 솎아베기, 잡목제거 등으로 적정밀도를 조절함으로서 울창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산림 관계자는“문화유산이 산적한 남산 숲 가꾸기를 시행함으로서 병충해를 예방하고 산불발생 시 산림 피해를 줄이며 생육의 활력도를 높여줌으로서 울창하고 건강한 숲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52년까지 1천219억원을 들여 사적 제311호인 경주남산의 문화유적을 연차적으로 정비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역사․문화유적 가치 보존과 사적지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코자 지난해부터 숲 가꾸기를 시행함으로서 남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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