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북도민의 뜨거운 이웃사랑이 전달됐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경북농협지역본부에서 권복순 배분분과실행위원장(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및 담당자, 모금회 직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희망2009 이웃사랑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웃사랑전달식에서는 지난 2009년 신청사업기관으로 선정된 경북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6개소에 배분사업 증서(2억2,000만원 지원)를 전달하고 2009년 배분사업에 대한 회계지침교육을 가졌다.
신청사업은 도내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주제에 대해 자유공모형태로 연1회 지원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사업 이외에 2009년 테마기획사업 및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방과 후 야간에 보호자 없이 홀로 방임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보호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인력을 지역 내 저소득층을 통해 충원함으로써, 야간요보호아동 문제해결과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고자 지역아동센터 총 5개소에 ‘지역아동센터-야간보호교사지원사업’으로 총 7,100만원이 지원됐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회복지시설 기관 7개소에 경승용차 1대씩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희망2009 나눔캠페인’모금액을 포함해 총 91억원의 예산을 지역복지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