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동계공사를 중지했던 안동고추유통센터 건립 공사(현재 공정률 30%)를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11일부터 동계공사를 중지 해제하고 건축공사를 조기 집행했다. 안동고추유통센터는 안동시 풍산읍 노리에 서안동농협이 사업자로 선정돼 2007년부터 올 6월말까지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부지 3만4,818㎡에 공판장 시설을 최첨단 유통센터 기능을 갖추게 됨으로써 안동고추의 국내외 유통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안동고추유통센터 시설은 경매장 2동 1,925㎡, 저온저장고 6동 3,983㎡, 판매점포 6동 6,922㎡, 관리 시설 1동 1,098㎡ 및 첨단 전자경매시설과 물류 장비를 구비함으로써 전국에서 최초로 최신식 시설을 갖추게 된다. 서안동농협은 3월중 입주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입주를 받고 있으며 유통센터가 완공되면 고추유통 분야에서만 2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등 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 안동지역의 최대 유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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