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비료 값과 유류대 등 농자재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해서 못자리용 상토를 전량 보조사업으로 공급키로 했다. 상토 공급량은 벼 재배 1만여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번 상토 공급을 위해서 지난 11일 농가대표로 구성된 상토 선정협의회 심의에서 선정된 농협계통 5개사의 우량 상토(제품)를 지정했으며 농가 희망에 따라 3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한다. 그동안 영농인력이 고령화된 재배 농가에서는 상토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번 상토지원으로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불량 상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상토공급에 따른 육묘기술의 선진화로 브랜드 쌀(황토쌀,의로운쌀) 품질향상은 물론 군내 고품질 쌀 생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판단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정성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